이에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이미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26억원을 투입, 죽도해변을 중심으로 서퍼들을 위한 기반시설과 체험 인프라, 볼거리·먹거리를 확충하는 등 서핑을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최근 전망대 주변에 900m 길이의 둘레길을 만들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창출하고, 둘레길과 연결되는 인구항에는 자연산 활어판매장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 소득창출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날씨.계절에 제한 없이 상시적으로 서핑체험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1000㎡ 규모의 볼파크 공원을 조성하고, 그늘막·파고라·쉼터 등을 만들어 서퍼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리마켓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 선정으로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만큼,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을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서핑문화를 조성하고, 주변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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