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한국차(茶)문화협회, 25∼26일 하계연수회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1 13:41

수정 2018.08.21 13:41

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5∼26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제51회 하계연수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하계연수회의 특강 장면.
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5∼26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제51회 하계연수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하계연수회의 특강 장면.


㈔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5∼26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제51회 하계연수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계연수회에는 전국 27개 지부(일본 교토지부 포함) 회원(차인) 55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자격증 수여 및 인문학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은 ‘한옥에서 느끼는 삶의 이야기’(서정호 공주대 교수), ‘치매’(이현 가천대 길병원 교수), '우리나라 음악(국악)을 쉽게 이해하기'(윤명구 경북대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제15기 한국차문화대학원 전문사범(1급), 제54기 지도사범(2급)과 준사범(3급)의 수료식이 진행된다.

또 올해 새로 신설된 ‘홍차티마스터’ 자격증이 수여된다. 홍차티마스터 자격증은 녹차를 넘어 다양한 차를 공부하고자 하는 회원들을 위해 신설됐으며 홍차의 기초, 중급, 고급의 전 과정을 교육한다.


지금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연인원 4000여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와 해외의 교토지부에서 회원 3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 9월에 1년 과정인 한국차문화대학원(전문사범)과 2년 과정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지도사범) 과정을 시작하며, 매년 200여명의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밖에 4월에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청소년차문화전‘을, 9월에는 ’전국인설차문화전 차예절 경연대회'를 열어 건강한 미래의 차인을 양성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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