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는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데니스 예브세예프(313위·카자흐스탄)를 2대 0으로 꺾었다. 권순우 역시 양쭝화(대만)에게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한국 남자 테니스는 1986년 서울 대회 유진선, 1998년 방콕 대회 윤용일 이후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남자단식 정상에 도전한다.
이덕희는 제이슨 정(대만), 권순우는 프라지네시 군네스와란(인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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