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K쇼핑, 中 하이얼과 전략적 업무 협력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4 14:34

수정 2018.08.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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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경쟁력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힘쓸 것"
지난 22일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하이얼 본사에서 진행된 K쇼핑과 하이얼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서 KTH 김태환 대표이사(왼쪽)와 하이얼 도운봉(Diao Yunfeng)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하이얼 본사에서 진행된 K쇼핑과 하이얼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서 KTH 김태환 대표이사(왼쪽)와 하이얼 도운봉(Diao Yunfeng)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H가 운영하는 K쇼핑이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중국 '하이얼'과 전략적 업무 협력에 나섰다.

K쇼핑은 지난 22일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하이얼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얼은 미국 최대 가전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부문을 인수하고 지난해 글로벌 주요가전 시장 점유율의 10.5%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다. 중국 내 전체 공장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전제품을 생산, 전세계 165개국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는 KTH 김태환 대표이사와 하이얼 도운봉 부회장이 참석했다.

K쇼핑은 하이얼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성능 및 디자인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생활가전 및 주방가전, 건강가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하는 중소기업 상품의 국내 유통 활성화에 힘쓰고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는 등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KTH 김태환 대표이사는 "하이얼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는 물론 가성비 좋은 가전제품이 강세인 글로벌 기업"이라며 "K쇼핑은 하이얼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상품 경쟁력은 물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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