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펜싱 대표팀이 24일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여자 에페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45 대 3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강영미(33·광주 서구청), 계롱시청 소속의 최인정(28)과 신아람(32), 이혜인(23·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8시에 중국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같은날 남자 플뢰레 대표팀도 결승에 올랐다. 대전도시공사 소속의 하태규(29)와 손영기(33), 허준(30·광주시청), 이광현(25·화성시청)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45 대 4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006년 도하 대회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남자 플뢰레 결승전은 이날 여자 에페 결승전 이후 열린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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