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차량화재사고는 차량 운전자 A씨와 와 동승한 A씨의 아내는 화재 발생 사실을 모른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어,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한 고속도로순찰대 현장 경찰관은 “배추를 적재초과로 싣고 달리던 중 잦은 브레이크 사용에 따른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원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화물차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