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아시안게임] 한국야구, 일본 누르고 金...아시안게임 3연패 성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1 20:37

수정 2018.09.01 20:37


1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1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3연패에 성공했다.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은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와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일본을 3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일본 타선을 1안타로 묶으며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초 1·2번타자 연속 볼넷과 김재환의 안타로 무사만루의 기회를 얻은 대표팀은 안치홍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3회 들어 4번타자 박병호가 중월 백스크린을 직격하는 1점 홈런으로 선발 양현종에게 힘을 실었다.

양현종에 이어 등판한 장필준은 7회와 8회를 깔끔하게 틀어 막았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이 세타자를 범퇴로 막으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국 야구는 지난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