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첫날 50m권총 주니어경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 획득
한국은 10m 공기소총 혼성경기에서 정은혜-김현준 선수와 금지현-송수주 선수가 각각 팀을 이뤄 출전했으나, 9위와 12위에 머물며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또 북측 선수단의 리은경-룡성강 선수도 출전했으나, 69위 거쳤다.
10m 공기소총 혼성팀 금메달은 500.9점을 기록한 중국의 자오루 자우(ZHAO Ruozhu)-양하오란(YANG Haoran)이 차지했으며, 중국의 우밍양(WU Mingyang)-송부한(SONG Buhan)이 은메달,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갈라시나(GALASHINA Anastasiia)-블라디미르 마슬레니코프(MASLENNIKOV Vladimir)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50m 권총 남자 주니어 경기에선 우리나라의 김우종 선수가 합산 55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종은 인도의 치마 알준 싱(559점)과 단 4점 차이로 금메달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동메달은 인도의 라나 가우라프 선수가 차지했다.
또 50m 권총 남자 주니어 경기에 출전한 김우종-성윤호-정호영 선수가 팀경기에서 1640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신설 종목인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는 우리나라의 진종오-곽정혜, 이대명-김민정 선수가 각각 한팀을 이뤄 출전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남녀 선수가 각각 40발씩 쏘는 이 경기에서 진종오 선수는 남녀 개인 최고점수를 기록했으나, 합산 769점으로 아쉽게 9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이날 50m 권총 주니어 경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