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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기술 한국형발사체 명칭 '누리'로 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3 16:50

수정 2018.09.03 16:5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최초로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KSLV-2)의 새로운 이름으로 '누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형발사체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km~800km)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우주발사체로 연간 130여개 기관이 참여해 2021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한국형발사체의 핵심부품인 75톤 액체엔진의 비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발사체를 발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 명칭 공모에는 약 6300여명의 국민이 참여해 총 1만건 이상의 응모작을 제출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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