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국민차 아반떼 190만원 ↓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내수공략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3일 완성차 5개는 9월 판매조건을 일제히 내놨다. 가장 큰 할인폭을 제시한 업체는 한국GM으로 최대 500만원이 넘는다. 한국GM은 9월 한 달간 총 4000대에 한해 차값을 최대 11% 저렴하게 판매한다. 차종별로는 스파크를 2000대 한정으로 7%(최대 140만원), 말리부는 900대내에서 11%(최대 430만원), 트랙스는 700대 선착순으로 8%(최대 270만원) 할인한다. 임팔라는 150대 기준으로 가격을 11%(최대 520만원) 낮췄다.
르노삼성은 현금구매시 할인폭과 주력 모델 SM6, QM6의 혜택 조건을 확대했다. 현금 구매 기준으로 소형 SUV QM3는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할인폭이 500만원에 이른다. 볼륨모델인 SM6는 구매시 최대 97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장착, 8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현금 70만원 지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의 차종별 최대 할인금액은 아빈떼 190만원, 쏘나타 140만원, i30 90만원, 코나.2017년형 투싼 70만원, 그랜저.싼타페.벨로스터 50만원 등이다.
기아차는 기본할인, 조기출고, 생산시기별 특별혜택 등 다양한 조건으로 할인금액을 확대했다. 모닝은 기본 40만원, 오는 14일 이전 출고시 명절 조기구매우대 20만원, 생산월별 특별혜택 30만원 등 최대 90만원을 할인한다. 이같은 다양한 혜택조건으로 쏘울.모하비 50만원, K5 110만원, K7는 210만원까지 할인폭을 높였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를 최대 140만원, 코란도 C와 투리스모는 200만원까지 할인폭을 키웠다. G4 렉스턴 구매 고객이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시 100만원 특별지원을 한다. 제조사 관계 없이 레저용차량(RV)보유 고객이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한면 20만원 할인혜택도 적용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