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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신곡 빌보드 핫100 차트 1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5 09:01

수정 2018.09.05 09:01

방탄소년단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아이돌(IDOL)'이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톱 10'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방탄소년단이 싱글차트에서 기록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이 핫 100 최신 차트(9월 8일 자)에서 1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아이돌'이 이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지난 6월 핫 100 차트 10위에 랭크된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역대 한국 가수 최고 성적은 2012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기록한 7주 연속 2위다. 이후 싸이의 '젠틀맨'이 5위, '행오버'가 26위, '대디'가 97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이들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빌보드는 "BTS가 '아이돌'로 통산 네 번째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면서 "이 곡은 8월 30일 끝난 주의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4만3천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5~6일, 8~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도시에서 총 79만 명을 만나는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를 벌인다.
이들은 전날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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