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5일 경북 김천 탑웨딩타운에서 제9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포럼에는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충섭 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CEO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특별강연, 오찬모임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 시간에는 송병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창의 전략의 신-승리를 만드는 7가지 조건'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송병락 명예교수는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 물 흐르듯 유연하게 대응해서 승리를 취하는 것이 '전략의 신'"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7가지 조건을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접근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역 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김천을 비롯해 대구, 포항, 구미 등에서 CEO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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