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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사수필문학상 10월까지 응모작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5 16:30

수정 2018.09.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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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은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의 분량으로 보령제약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보령제약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당선작은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캐치프레이즈는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았다.


지난 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는 8년전 세상을 떠난 의사인 딸이 적어준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찾아오는 노인 환자의 애끓는 부정을 그려낸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곽재혁 원장의 작품 '처방전'이 선정된 바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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