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재생연구회’가 5일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서울 가리봉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8월22일 출범한 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 사업이 단순한 재건축, 재개발이 아니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이 전제되는 통합적 도시재생이라고 보고, 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선 가리봉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가리봉 도시재생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의원들은 이날 도시재생지원센터 배웅규 총괄코디네이터로부터 가리봉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이어 도시재생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불량도로 및 노후주택, 벌집 리모델링 현장, 급경사지 및 가리봉조망(깔닥고개), 가리봉시장, 가리봉앵커시설 A동(공사중) 등을 탐방하고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해림 도시재생연구회장은 6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양형 도시재생정책 개발을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가리봉동 사례와 같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재생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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