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토론회는 19일 흑산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국림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찬성과 반대측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 열린 국립공원위원회 회의에서는 흑산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등 분야별 쟁점사항에 대해 전문가 검토, 지역주민 의견 추가 청취, 종합토론회 개최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종합토론회에는 서울지방항공청(사업자), 신안군, 지역주민 등 찬성측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전남환경운동연합, 황해섬네트워크 등 반대측을 비롯해 전문가와 국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찬성 및 반대측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환경성, 경제성, 안정성 등 지난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제기됐던 분야별 쟁점 사항에 대해 다각적인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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