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식품 보관을 위한 공간설계와 냉각기술을 제품에 녹여냈다. 스탠드형 7종, 뚜껑형 5종, 1도어 스탠드형 5종 등 총 17종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이중 3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명인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인비법'을 탑재했다. 명인비법은 '예비숙성, 김치숙성, 급속냉각, 김치 보관' 등 4단계 모드로 사용자의 입맛과 종류에 따라 김치를 숙성하고 보관해준다.
아울러 상실, 중실, 하실에 냉각기가 독립적으로 적용됐다. 이에 따라 김치 외에도 쌀, 야채, 육류 등을 맞춤 보관할 수 있으며 저장실 간 냄새 섞임도 방지할 수 있다.
각 저장실은 항균 탈취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울러 스마트냉각 시스템을 통해 냉각실 간 온도편차를 최소화했다. 냉각기가 꺼져있어도 냉기를 순환시켜 김치 맛을 최상으로 유지한다.
소형 다목적 김치냉장고로 조명을 받았던 1도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102ℓ)는 '주류 전용 모드'를 탑재했다. 주류 전용 모드는 주류를 주종 별 가장 맛있는 온도로 보관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소주 슬러시 모드를 선택하면 냉각실 내부 온도가 소주가 얼지 않는 최적온도인 -12℃로 설정된다.
320ℓ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7종으로, 가격은 150만원대다. 함께 출시된 216ℓ 뚜껑형 김치냉장고 5종은 70만원대이며, 102ℓ 1도어 제품 5종은 60만원대다. 이 제품들은 코로나 실버, 글램 실버, 롤링 라이트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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