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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양파·풋고추·당근 품목 전국연합 출범 준비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1 15:01

수정 2018.09.11 15:01

11일 서울 중구의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품목전국연합 사업설명회에서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1일 서울 중구의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품목전국연합 사업설명회에서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이 양파·풋고추·당근 품목 전국연합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11일 서울 중구의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양파, 풋고추, 당근 취급농협 조합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품목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품목전국연합 추진 목적, 사업 추진체계 및 추진 방향, 품목별 세부 사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품목전국연합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농협경제지주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양파·풋고추·당근 등 3개 품목의 전국연합 조직화를 추진 중이다.
9월 중 참여 농협의 신청을 받고, 10월까지 품목전국연합의 의사결정기구인 조합장협의회와 농업인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농업인에게는 농산물을 제값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먹거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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