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울주군 장애인복지관 '슬리핑 차일드' 시스템 도입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2 15:13

수정 2018.09.12 15:13

셔틀버스 3대에 설치, 운영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차량 3대에 아동이 차량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슬리핑 차일 체크 시스템'이 부착돼 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차량 3대에 아동이 차량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슬리핑 차일 체크 시스템'이 부착돼 있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장애인복지관은 셔틀버스 이용 아동의 안전을 위해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Sleeping Child Check)을 복지관 차량 3대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운전자에게 탑승객 전원 하차 여부 확인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운행 종료 후 차량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은 차량운전자가 맨 뒷자석까지 점검해 아이들이 모두 하차한 것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차량 안쪽 후미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지 않고 시동을 꺼면 벨이 울리는 식이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또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임대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추가실시했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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