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수협-인천 환경단체, 인천 바다모래 채취 반대 등 공동 대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2 16:31

수정 2018.09.12 16:31

수협중앙회는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바다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바다 환경을 훼손하는 각종개발행위에 대한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수협중앙회는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인천지역의 바다모래채취·매립간척과 같은 개발행위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해양생태계 파괴 등에 적극 대응하고 바다환경 보전 범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8월23일 인천해수청의 해역이용협의 승인으로 바다모래채취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선갑도 바다모래채취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의 바다모래채취 예정지 지정 시 어업인과 연대해 대규모 집회 등 강력한 반대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연대해 범국민적 바다가꾸기 활동을 진행해 풍부한 수산자원의 보고인 서해갯벌과 168개의 아름다운 섬을 품은 인천바다를 지키고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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