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의 외모를 갖기 위해 수천만원을 들인 여성이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오펠라 베니티(30). 그는 십여년간 성형수술에 몰두했다.
어린 시절부터 바비인형을 동경했던 오펠라는 눈, 코 성형수술과 보톡스, 필러 등의 시술에 3000만원이 넘는 돈을 썼다.
그는 "주기적인 보톡스와 입술 필러는 내 자신감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면서 "가능한 한 '휴먼 돌'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여전히 오펠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모양이다. 앞으로 가슴과 엉덩이 성형수술도 받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바비인형처럼 금발머리로 탈색했으며, 옷장은 온통 핑크색 드레스와 구두로 가득 차 있다.
끊임없는 다이어트로 지속한다. 가장 살이 빠졌을 때는 몸무게가 34kg에 불과했다고 한다. 지금은 평균 47kg을 유지하고 있다.
바비인형을 닮은 모습으로 SNS 유명인사가 된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9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