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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전국 실거래가 1위 강남 현대IPARK 105억 매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6 12:18

수정 2019.08.22 13:08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 현대IPARK로, 매매금액이 105억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16일 서울시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한'아파트 단지별 매매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2017~2018.7월간 각 아파트 단지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상위 20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삼성동 현대IPARK는 전용 136.40㎡가 105억 3천만원에 매매('17.9월, 서울시 통계)되며 실거래가 전국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어 △강북의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78억(244.78㎡), △강남구 청담동의 상지카일룸 64억(244.98㎡),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192.86㎡)와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244.32㎡)가 59억으로 뒤를 이었다. △유일한 지방 아파트인 부산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222.6㎡)는 41.4억을 등록했다.

각 아파트 단지별 최고가 20곳 중 19곳이 모두 서울에 위치했고 1곳은 부산이었다.
또 20곳 중 16곳은 강남 3구에 몰려 강남 쏠림현상도 두드러졌다.

또 20개 단지는 모두 매매가 40억원 이상으로 상위 10개 단지는 실거래가 최고액이 50억원을 웃돌았다.

한편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의 뉴코아 22.68㎡가 500만원 △광주 북구 금곡맨션이 600만원(79.56㎡) △충북 증평의 윤모아파트가 거래가 700만원(59.97㎡) 등이었다.


김상훈 의원은"초고가 단지 대부분이 강남에 밀집되어 있다"며,"서울 및 수도권 내 강남에 대한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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