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강용석에 수임료 외상' 김부선, 페이스북에 계좌번호 공개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7 15:07

수정 2018.09.17 15:07

배우 김부선씨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씨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배우 김부선씨가 강용석 변호사에게 수임료 반을 외상했다면서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17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1년전 사건 고해성사 하듯 말했다" "후련하다"면서 "강용석변호사 님께 수임료 반은 외상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김씨는 자신의 모은행 계좌번호를 함께 공개했다. 이는 후원금 모금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전날에도 "이재명 열혈 지자자 매우 고약하게 시비를 걸어와서 조롱 좀 했다"면서 같은 계좌를 공개한 바 있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그는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벗님들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반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그는 참고인 신분으로 2번의 조사를 받았다.


앞서 김씨는 지난 14일 강 변호사와 함께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지난달 22일 첫 출석때는 출석 30분만에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다시 오겠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나왔다.


이후 강 변호사가 김씨 페이스북에 자신이 이 사건을 맡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바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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