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엽서함과 엽서를 통해 층간소음에 따른 주민간 분쟁을 예빵하고,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층간소음을 최소화 하기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층간소음 유발 가구의 출입구에 부착된 엽서함에 엽서를 넣으면 된다. 각 20장씩 2종의 엽서가 입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엽서를 받은 소음 유발 가구는 소음을 줄이려 노력해 분쟁을 예방할 수 있고, 상호 배려하는 주거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사업 효과를 모니터링 한 뒤 층간소음 분쟁 예방 엽서함 설치 사업을 확대시킬지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추후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편성해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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