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에이치엘커머스가 수입·판매한 터키산 '셀린 해바라기씨유'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벤조피렌의 기준치는 2.0 ㎍/kg이하 이지만 해당 제품에서는 3.1 ㎍/kg, 3.6 ㎍/kg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7월 2일, 2020년 7월 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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