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휴 첫날 '귀성 행렬'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20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2 12:58

수정 2018.09.22 12:58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주말 나들이객과 귀성 행렬이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전국 고속도로 지방 방향 정체 구간은 총 223㎞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목천나들목~남이분기점,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등 45.3㎞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 역사 상황이 비슷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광천나들목~대천휴게소,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 47.5㎞이 정체 구간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총 8.1㎞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20.8㎞ 구간에서 차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이외에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논산요금소~논산분기점,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등 18.9㎞ 구간,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북단양나들목~단양나들목 총 14.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수도권 고속도로도 서행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 방향은 시흥나들목~서운분기점 등 1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총 402만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52만대로 예상됐다. 이날 정오까지 23만대가 지방으로 나갔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은 34만대로 예상됐으며 정오까지 13만대가 들어왔다.

고속도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주말 오후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5시간 20분, 목포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39분, 광주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15분, 대전 2시간 30분, 강릉 3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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