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국내 최대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2018’에 동참하며 ‘K-뷰티 대표 플랫폼’ 굳히기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28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10일간 ‘코리아 세일페스타 2018’에 참여하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이에 지난 2015년에 처음 열린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부터 해마다 동참하며 ‘K-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보복에 영향을 받았던 주요 관광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 명동본점'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인 구매자 수가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며, 일본 및 동남아 지역 관광객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올리브영은 명동, 동대문, 홍대, 제주 등 주요 관광상권에 위치한 매장 40여곳에서 ‘K-뷰티’ 트렌드를 대표하는 할인 상품과 실속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따이궁(중국 보따리상)을 비롯한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대량으로 구매해가는 마스크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23이얼즈올드 △AHC △닥터자르트 △더우주 △메디큐브 △메디힐 △에이바자르 △제이준 △페이스인페이스 등이 있다.
그 밖에 ‘페이스 헤일로’, ‘올리브영 촉촉퍼프’, ‘넥스케어 블레미쉬 클리어 커버’, ‘페리오 화이트나우 미백패치’, ‘허니버터아몬드’ 등 주요 인기 상품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8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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