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은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여성안심택배함은 기존에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보건소, 연수도서관 등 3개소에서 운영됐다.
연수구는 선학별빛도서관과 한국전력남인천지사 버스정류장(청학동 514의 3)에 확대 설치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계속 확충해 구민들의 택배 이용 서비스 증진과 범죄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이용하려면 택배를 신청할 때 물품수령 장소를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주소지로 지정하면 된다. 무료로 24시간 운영되지만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연체료가 부과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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