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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니 강진에 연락두절된 우리교민 4명 안전 확인”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9 22:01

수정 2018.09.29 22:03

외교부 "연락두절된 1명의 안전 여부 확인중"
강진으로 폐허가된 인도네시아 시내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강진으로 폐허가된 인도네시아 시내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28일 인도네시아 술래웨시섬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라 연락이 두절된 우리국민 4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6시 2분경(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7시 2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북쪽 78km에서 진도 7.5규모의 강진이 발생했고 연이어 생긴 쓰나미가 해안을 덮쳤다.

외교부는 “외교부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우리국민의 피해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했고 강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우리국민 4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발리 거주 우리 교민 1명이 지난 28일 오후부터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재인니 대한체육회의 신고를 접수해 소재 및 안전 여부를 파악 중이다.

또한 외교부와 대사관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SNS, SMS 로밍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현지 상황을 공지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여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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