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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泥 강진 연락두절자 1명 아직 행방 파악 안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30 21:56

수정 2018.09.30 21:56

팔루에 우리교민 7명 더 있지만 아직 연락 안닿아
지진에 폐허가 된 인도네시아 팔루의 시가지 모습/사진=연합뉴스
지진에 폐허가 된 인도네시아 팔루의 시가지 모습/사진=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서 연락이 되지 않는 우리교민 1명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외교부는 연락두절자인 패러글라이딩 협회 관계자와 관련해 주인도네시아대사관과 영사콜센터에 들어온 신고접수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까지 팔루에 우리 교민 4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이들의 안전 여부에 대해 확인한 바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이들 중 부부 2명은 팔루를 떠나 출타 중이었고 나머지 2명은 팔루에 있었지만 인적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들 중 한 교민이 사업상 팔루에 있거나 왕래하는 교민이 7명 더 있다고 밝혀 현지 파견 영사가 나머지 교민의 안전을 파악하고 있다.

안전이 파악된 4명의 교민 중 한 교민은 7명 중 2명의 성(姓)을 알고 있고, 3명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고 밝혔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향후 우리국민의 피해와 안전 여부를 확인해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팔루에서는 진도 7.5규모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현재 8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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