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내가 진정한 캠퍼스 보스!'라는 슬로건을 건 캠보스 1기는 보스코인이 대학생에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관련한 지식을 함양하고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이번 발대식은 최예준 보스코인 최고경영자(CEO)와 전명산 최고전략책임자(CSO)의 축사에 이어 최예준 CEO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보스코인에 대한 기초 강의가 진행됐다. 대학생 참가자들은 강의 후 열띤 질문을 던졌고,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참가자인 고려대 생명공학과 재학생 신홍철(17학번) 군은 지원 동기와 활동 계획에 대해 "교양수업을 수강하며 정보 보안 관점에서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컴퓨터 관련 비전공자들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보스' 1기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프로그래밍, 마케팅,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팀 활동을 진행한다. 보스코인은 캠보스 활동에 필요한 개인 활동비를 지원하며 현업 직원들의 담당 멘토링 제도도 운영한다. 매월 정규 세션마다 내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가 진행되며, 매월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각 팀의 발표도 이어진다.
캠보스 지원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스코인이 캠보스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대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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