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해지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 펼쳐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1 10:10

수정 2018.10.01 10:10

10월 11일~21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제29회 김해예술제 개최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김해시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제29회 김해예술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김해예술제 포스터./사진=김해시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김해시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제29회 김해예술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김해예술제 포스터./사진=김해시
【김해=오성택 기자】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김해들판에서 경남 김해지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김해시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제29회 김해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김해예술제는 ‘김해-함께하는 예술향기’라는 주제로, 지역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한국예총 김해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예술제는 예총 산하 국악·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 등 7개 지부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연극협회의 개막공연 ‘적산가옥’을 시작으로 12일 음악협회의 ‘아름다운 김해로 열린음악회’에 이어, 13일 국악협회의 ‘국악의 향연’이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특히 예술제 개막 나흘째인 14일에는 ‘제17회 김해가요제 및 가요콘서트’가 연예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열려 김해시민들의 숨은 노래실력과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예술제에 미술협회·문인협회·사진협회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윤슬미술관 제1~3전시실에서 전시행사를 가진다.

김해예술제의 모든 공연과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돼 김해 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작품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예술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단결 도모는 물론,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 할 것”이라며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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