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산림조합이 1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백미 10kg 200포(3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성품 전달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희구 양주지역 산림조합장, 이기호 전무, 노복환 지도상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양주시는 기부 받은 백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윤희구 조합장은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계속 나눔으로 훈훈한 사회가 되도록 이웃돕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에 대해 “매년 불우이웃돕기 백미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양주시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지역산림조합은 산림의 생산력을 증진해 임업인과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공법인으로 산림 보호와 숲 가꾸기 자원봉사와 장학기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양주1동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1일 ‘희망나눔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열고 고구마 100여 상자를 수확했다.
4월 휴경지 1000㎡에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하는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단체(지도자회, 부녀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희망 나눔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를 회원들은 “고구마를 수확하며 회원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수확량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지난 봄부터 회원들이 정성껏 심어 가꾼 결실이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고윤구 양주1동장은 이에 대해 “이른 아침부터 사랑 나눔을 위한 고구마 수확에 적극 동참해 구슬땀을 흘려준 새마을단체의 훈훈한 봉사활동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양주1동은 수확한 고구마의 판매수익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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