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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RFID 종량제기기↑…음식물 쓰레기↓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2 12:50

수정 2018.10.02 12:50

안양시 RFID 종량제 기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RFID 종량제 기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확대해 음식물류 쓰레기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김광택 안양시 청소행정과장은 2일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로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에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RFID 종량제 기기는 무선주파수 인식 방식으로 배출자 인식카드(선불제 교통카드)를 통해 배출된 양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기기로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 효과가 큰 것이 장점이다.


안양시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RFID 종량제 음식물류 쓰레기 배출 감량 효과를 설명하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1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RFID 종량제 기기 설치를 원할 경우 10월 중순까지 안양시 청소행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올해 안에 설치 가능하다.


한편 안양시는 현재 7개 공동주택 9785세대에 RFID 종량제 기기 117대를 보급했으며, 3개 공동주택 3285세대에 29대를 추가 설치 중에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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