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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도청신도시 교통불편 해소 앞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4 14:39

수정 2018.10.04 14:39

주민 참여형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
【안동=김장욱 기자】경북경찰이 경북도청신도시 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계획도시에 걸 맞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4일 경북지방경찰청(이하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이전 후 신도시 내 신호체계 정비로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 향상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거지와 상업지구를 연결하는 행복로~새움3로~검무로로 이어지는 2.3㎞구간의 신호 연동체계 구축, 신호겸용 비보호좌회전 운영 및 심야 점멸신호 운영체계 개선 등이다.

최근 신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교통불편 집중신고 기간'도 운영, 주민 참여형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1개월간 신도시 내부 10개 지점에 플래카드 게첨했다.

이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각종 교통민원 사항 40건을 접수·분류했다.
이중 주·정차 단속, 도로운영관련 민원사항은 경북도·안동시·예천군 등 관련기관에 21건을 통보조치했다.

또 신호체계 및 차로운영 관련 13건은 안동·예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신고접수를 해준 민원인에게 조치결과에 대한 문자메시지를 개별로 전송할 계획이다.


민문기 경비교통과장(총경)은 "도청신도시 내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상권 형성을 통한 교통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 도청신도시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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