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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 주민쉼터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4 16:24

수정 2018.10.04 16:24

인천 동구 원괭이 새뜰마을에 주민 편의를 위한 쉼터가 조성된다.

동구는 만석부두로 3번길 9일원에 노후·불량한 빈집 총 11개동(462㎡)을 철거한 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갖춘 주민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이들 지역은 다수의 빈집이 방치돼 있어 화재 위험 및 범죄 노출, 각종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공모하는 사업에 지난 2015년에 선정돼 총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공폐가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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