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달청 통합관리 'e-발주시스템' 전면 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7 17:06

수정 2018.10.07 17:06

【 대전=김원준 기자】조달청 발주 협상계약의 제안서 제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조달청은 8일부터 수요기관이 직접 제안서를 평가하는 경우에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발주시스템은 수요기관의 제안요청서 작성부터 제안서 평가, 계약 후 사업관리까지 협상계약과 사업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금은 조달청에서 평가하는 경우에만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전면 개방으로 연간 3000여건에 육박하는 수요기관의 직접 평가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발주기관의 경우 유형별 사업정보·관련 법령 검색 등을 활용한 제안요청서(산출내역서 포함)작성과 제안서 평가 및 사업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조달업체의 제안서류 제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업체는 그동안 수요기관이 직접 제안서를 평가하는 경우 종이 인쇄 제안 평가자료를 제출했다.
e-발주시스템 개방으로 제안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게 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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