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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착한소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착한소풍은 이용자가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고르고 원하는 날짜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봉사자 참가비는 카카오같이가치의 온라인 공익 후원 모금함에 기부돼,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공익 후원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카카오는 착한소풍 서비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게릴라가드닝 with 서울환경운동연합’ 프로젝트에서는 버려진 자투리땅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공원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되고 ’호텔비누로 새 비누 만들기 with 옮김’ 프로젝트에서는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호텔 비누를 새비누로 만들어 위생이 열악한 지역에 기부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헌 크레파스로 새 크레파스 만들기 with 옮김’ 프로젝트에서는 크레파스 재가공 봉사활동을 통해 미술 교육이 필요한 지역과 저소득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공익 활동을 할 수 있다.
엄미숙 카카오같이가치 파트장은 ”착한소풍 서비스는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고 공익 단체에게는 후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 후원 문화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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