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비를 추가경정예산에 배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 매입·위탁, 물량을 집적화해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를 말한다.
시는 강화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를 건립해 젓새우·꽃게 등 지역 특산물과 일반 수산물 등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거점 유통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당초 올 하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공사가 지연됐다.
총사업비는 60억원으로 국비 40%(24억원), 시비 15%, 군비 15%, 사업자(경인북부수협) 자부담 30%로 2개년 사업으로 내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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