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가 이달 10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등 노원구 소재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센터 내 범죄 대응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원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하는 폭력, 난동 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노원서는 편의점 등에 설치된 긴급신고 비상벨을 응급실에도 설치하고 유사시 신속한 출동 및 초동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노원서 관할 지구대는 응급의료센터를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주 노원서장은 "지역주민과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원서 모든 기능이 총력대응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노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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