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13일부터 개항장 문화지구 박물관과 전시관을 주말 야간 시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연장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간 개방 대상 문화시설은 개항장 문화지구에 위치한 한중문화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 중구생활사 전시관 등 총 5개관이다.
개방 기간은 13일부터 한 달 간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이다.
중구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체험 프로그램, 상설 공연 등 주말 야간 시간에 박물관과 전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야간 개방을 통해 주간 시간에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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