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의 불편함을 해소한 '노와이어 언더웨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가운데, 노와이어 언더웨어의 속성을 꼭 닮은, 일상 속 답답함을 날려버리는 특별한 취미와의 이색 협업을 전개한 휠라 언더웨어의 행보가 눈에 띈다.
휠라 언더웨어는 노와이어 언더웨어 ‘마이버블 버전 2’를 새롭게 출시하며, 취미 클래스 하비풀과 콜라보한 ‘버블타임키트’를 선착순 제공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마이버블’은 지난 겨울 휠라 언더웨어가 출시한 노와이어 언더웨어 라인으로, 2018년 F/W 시즌을 맞이해 마이버블 버전2를 출시했다.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반영하여 발랄하고 에너제틱한 무드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마이버블은 가슴을 조이는 와이어 대신 이중 아쿠아 헴(HEM)이 컵 안쪽에 X자로 설계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면서도 가슴 라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언더웨어다. 노와이어로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하여 활동성을 극대화했으며, 와이어가 틀어지는 걱정도 필요 없어 보관에도 용이하다.
한편, 마이버블은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요즘 청년들의 ‘소확행’ 트렌드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는 취미 클래스 브랜드 ‘하비풀’과 이색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연비누 제작 재료를 함께 담은 ‘버블타임키트’를 특별 제작해 휠라 온라인몰 기획전에서 마이버블 버전 2 아이템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400명에게 증정하는 것. ‘버블타임키트’는 비누 제작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물론 비누 공방 콩페티 스튜디오 김윤아 작가의 강의 영상까지 함께 제공돼 누구나 손쉽게 천연 비누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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