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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도 '카카오페이' 쓴다...결제서비스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0:50

수정 2018.10.17 10:50

-카카오페이 통합 QR 통해 결제, 멤버십 적립, 할인까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이달 25일부터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모바일 QR 코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이달 25일부터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모바일 QR 코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도 카카오페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GS25는 국내 모바일 플랫폼 1위 업체인 카카오페이와 결제 서비스를 제휴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전국 모든 GS25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모바일 QR 코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특히 GS25는 편의점 업체 중 유일하게 모바일 QR코드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에 있는 카카오페이 통합 QR 코드를 제시하면 결제와 함께 GS&POINT 멤버십의 적립, POP 할인 혜택(GS25의 증정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혜택)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바코드 모바일 페이 방식은 카카오페이 이용자가 상품 결제 바코드를 제시한 후, 스마트폰에서 다시 멤버십 바코드를 찾아 추가로 제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GS25는 모바일 QR 코드 결제서비스 구현 등을 위해 그동안 첨단 포스 시스템(결제 단말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왔다.

이에 BC카드의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인 페이북(paybooc)과 유니온 페이(모바일 은련카드)와도 이미 제휴를 완료해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 두 카드사의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도 모두 통합 QR 방식이다.


최창선 GS리테일 디지털전략 부문 과장은 "GS리테일은 상품 차별화 뿐 아니라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와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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