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아마다사가 17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인천테크니컬센터( 조감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일본 아마다사의 자회사인 아마다코리아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연수구 하모니로 177번길 12) 내 6173㎡ 부지에 5층 규모의 사무동과 테크니컬센터 본동을 건립했다.
아마다코리아는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8월 준공,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일본 아마다사는 금속가공 기계회사로 판금, 절삭 및 공작기계사업, 프레스 사업, 정밀 용접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판금가공기계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1946년에 창업해 7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인천테크니컬센터는 최신 레이저 가공기, 절곡 가공기에 재료 자동공급장치와 로봇을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 및 에너지 절약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고기능 기계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의 전략에 맞는 세미나 개최, 고객사의 기계 오퍼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기계나 소프트웨어 운영 교육 등 판금 가공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인천의 주요 대학 및 산업교육기관들과 협력, 정밀판금 가공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제공해 산업 인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제조업의 코어 산업인 금속가공기계 분야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지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