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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시민과 함께 신성장-새 지평 개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8 12:57

수정 2018.10.18 12:57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이성호 민선7기 양주시가 올해 시 승격 15주년, 제16회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감동양주 신 성장·새 지평’이란 비전을 달성할 공약사업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6일 시민-소통-공감-포용-공정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 시정 운영을 구현하기 위해 6대 시정 목표와 17대 추진전략, 108개의 분야별 공약사업을 시민에게 명증하게 공개했다.

6대 시정 목표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108개의 분야별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추진해 사람이 먼저인, 시민이 중심이 되는 ‘감동양주, 신 성장 새 지평’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사진제공=양주시

◇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양주시는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은 사회기반시설을 확실히 구축하고 권역별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 누구나, 양주시 어디서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확실한 사회복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복합센터와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양주체육복지센터, 양주종합운동장, 권역별 스포츠센터, 치매안심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자립지원센터,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합지원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와 출산축하용품 지급, 다자녀 혜택 제공,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양주시는 시민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첫 번째 가치로 설정하고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친환경 에너지 융복합 사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행정과 스마트 CCTV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연계 서비스를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사회기반시설에 접목하기 위한 신규기술을 발굴·적용해 공공시설물 보안을 강화하고 저전력 통신망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리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하고 노면청소차를 증차해 도로재 비산먼지를 제거하는 등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나간다.

양주시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에너지자립 실행계획도 수립하고 토지와 건물 옥상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 주택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으로 에너지 절약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한다.

◇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양주시는 교장 공모제 확대를 통해 우수 학교장을 초빙하는 등 우수교원을 적극 확충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과 새로운 배움터 마련을 위한 혁신학교 지정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30명 이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를 목표로 관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확대한다.

시민과 함께 양질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방과후 학교와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와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양주시 마을교육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시민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양주중앙도서관을 조기에 완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시민 중심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

◇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양주시는 양주테크노밸리, 역세권개발, 회천·옥정 신도시 개발 등 경원선 축 중심의 거점 자족도시를 건설하고 전철7호선 옥정지구 연장, GTX-C노선 연장 등 광역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이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은남산업단지와 드론복합센터,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공동체 주도의 맞춤형 도시재생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과 민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옥정-회천 신도시, 백석 미니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에 양질의 택지를 공급하고 장흥, 일영 도시개발 추진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상인 육성, 양주청년센터 조성, 양주 청년미래로 일자리사업 추진, 청년 혁신 창업지원 디지털팩토리 운영 등 청년 취-창업에 집중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영화폐 발행 등으로 지역사회 내 일자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물류기지이자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복원 양주목 관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복원 양주목 관아. 사진제공=양주시

◇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양주시는 첨단산업과 레포츠,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암벽등반장-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조성한다. 다양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테마파크와 관광체험형 전기차 테마공원도 조성하고 기산호수를 수도권의 대표적인 종합 문화관광레저지구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양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발굴하고 미디어파사드 등을 통한 야간관광 사업 확대와 양주의 명산인 불곡산과 도락산, 감악산 등을 연계해 관광밸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목 관아 일대의 관광자원화로 옛 양주의 위상과 역사.문화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양주시립 민복진 미술관 건립, 도시재생과 결합한 아트도시 조성, 양주아트센터 건립,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양주 브랜드를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 사진제공=양주시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 사진제공=양주시


◇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양주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적 맞춤형 정책 추진,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양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의료취약지역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워킹365 건강하게 걷는 도시 추진, 치매 부양가족 지원프로그램과 노인돌봄사업 확대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농업인회관과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도봉-강북-노원 등 우호협약 지자체를 통한 농축산물 판로 개척, 스마트팜 보급과 여성농업인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등을 통해 농업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양주를 조성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상 강화,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웃음 짓는 감동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양주테크노밸리-대규모 신도시 조성,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등 광역교통 중심으로 떠올랐고 서울과의 접근성은 급격히 향상되고 있다.


특히 남북 교류의 선진적인 역할과 경기북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는 평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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