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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베트남, 대만 3개 노선 총 18회 취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8 12:55

수정 2018.10.18 12:55

대만 타이베이 노선...17일부터 오는 11일 7일까지 총 8회 운항
대만 펑후도 노선...1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총 6회 운항
베트남 호치민 노선...1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총 4회 운항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지난 17일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펑후도와 베트남 호치민 등 동남아 3개 노선이 새로 취항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운항하는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160석 규모의 MD-82 대만 원동항공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8항차, 아웃바운드로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양양공항 오후 7시에 도착, 오후 8시에 출발한다.

18일 강원도는 지난 17일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펑후도와 베트남 호치민 등 동남아 3개 노선이 새로 취항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사진=서정욱 기자
18일 강원도는 지난 17일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펑후도와 베트남 호치민 등 동남아 3개 노선이 새로 취항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사진=서정욱 기자
또, 양양~대만 펑후도 노선도 타이베이 노선과 같은 기종으로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6항차, 인바운드로 운항하고, 운항시간은 양양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해서 오후 2시에 출발한다.

펑후도는 대만 남서쪽 바다에 위치한 약 60여개의 섬을 포함하는 군도로 요트와 윈드서핑의 명소로도 유명하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대만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섬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양~베트남 호치민 노선은 180석 규모의 A320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10월 한달동안 총 4항차, 인바운드로 운항하며 운항시간은 양양공항에 7시 30분에 도착, 8시 30분에 출발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공항이용객은 24항차 운항에 6900여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대만 타이베이 아웃바운드 관광객은 타이베이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며, 대만 펑후도와 베트남 호치민 인바운드 관광객은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남이섬, 설악산, 낙산사, 오죽헌 등 도내 관광지와 문화자원을 체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운항하는 노선에 대해 운항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운항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인바운드로 운항하는 대만 펑후도, 베트남 호치민 노선은 19일과 오는 21일 양양공항에서 취항 환영행사를 갖게 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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