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남북 산림회담]대표단 개성공단 공동연락사무소 도착.."양묘장 조성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2 10:09

수정 2018.10.22 10:09

남북 산림협력 회담에 참석하는 남측 수석대표 박종호 산림청 차장(가운데),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오른쪽),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를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남북은 평양공동선언에 적시된 대로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양묘장 현대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남북 산림협력 회담에 참석하는 남측 수석대표 박종호 산림청 차장(가운데),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오른쪽),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를 떠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남북은 평양공동선언에 적시된 대로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양묘장 현대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개성공단·서울=공동취재단 임광복기자】남북은 22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산림협력분과회담을 열고 양묘장 조성 등의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35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도착해 오전 10시부터 남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하면서 양묘장 조성 관련 "오늘 회담에서 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실무회담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또 이번 회담음 9월 14일 개소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첫 남북회담인 만큼 향후 이곳에서 열리는 남북회담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대표단은 수석대표 박 차장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나선다.


북측은 단장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해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가 참석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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