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알파홀딩스, 온코섹 미국 면역암학회 SITC 2018 참여…흑색종 2b 병용임상 데이터 공개 전망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3 14:07

수정 2018.10.23 14:07

온코섹(OncoSec Medical Incorporated)이 현지 증권사로 부터 긍정적인 분석을 받았다. 알파홀딩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온코섹의 최대주주이며, 미국 투자은행의 긍정적인 분석은 알파홀딩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3일 알파홀딩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는 온코섹(OncoSec Medical Incorporated)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 5달러를 유지한다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파이퍼 제프리에 따르면, 온코섹은 11월 초 면역암학회(SITC 2018, 미국 현지 기준 11월 7일~11월 11일)에 참가하여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진행하고 있는 병용임상 2b PIECES/KEYNOTE-695 초기 데이터 발표할 것을 전망 했다. 또한 객관적 반응률(ORR)을 최소 17%는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발표결과를 통해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병용임상 PIECES/KEYNOTE-695 2b는 Stage 1에서 Stage 2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PIECES/KEYNOTE-695 임상은 흑색종 3/4기 환자 중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관문억제제 1차 항암 치료를 받았음에도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루킨-12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이다.

머크사의 KEYNOTE-006 임상에 따르면 흑색종 환자중에서 키트루다를 1차 치료 받았으나 반응이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BMS의 여보이를 투여한 결과 13%의 객관적 반응률이 발행하였다.
온코섹의 PIECS/KEYNOTE 695 임상 2b의 초기데이터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17% 이상을 기록한다면 흑색종 2차 치료 시장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은 11월 미국 면역암학회 SITC 2018에 참가할 예정이며, PIECES/KEYNOTE-695 임상 데이터 공개가 기대”라며 ”초기 임상데이터가 공개되면 온코섹의 플랫폼과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재평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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