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TTC 프로토콜, 신규 파트너사들과 이용자 3000만 기반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4 15:32

수정 2018.10.24 15:32

탈중앙화‧보상형 소셜네트워킹 TTC 프로토콜 국내 디앱 발표
 
탈중앙화·보상체계 기반 소셜네트워크인 TTC프로토콜이 내년 초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총 3000만 명 이상의 월간활성화이용자(MAU) 기반을 확보했다.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등 블록체인·암호화폐 서비스 대중화로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인 이용자들과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에코시스템으로 우뚝 서는 게 TTC프로토콜의 핵심 목표다.


TTC 프로토콜, 신규 파트너사들과 이용자 3000만 기반 확보

TTC프로토콜은 “모바일 서비스 영역별 회원수 기준으로 국내 1위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MAU 700만 명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로써 총 3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TTC프로토콜이 이날 공개한 신규 파트너사는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피키캐스트(MAU 500만)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우먼스톡(MAU 150만)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MAU 30만) △여성 전용 익명 커뮤니티 속닥(MAU 20만)이다.

TTC프로토콜은 모바일 및 온라인 서비스와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들 파트너사 이용자는 기여도에 따라 ‘TTC토큰’을 받게 된다. TTC프로토콜은 올 4·4분기까지 TTC에코시스템 파트너 서비스와 ‘메라피(Merapi, TTC프로토콜의 SDK 테스트넷)’을 통해 플랫폼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 내년 1·4분기에는 메인넷인 ‘리기(Rigi)’를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 서비스 이용자는 내년 초부터 앱 생태계 안의 기여도에 따라 암호화폐를 보상받는 것은 물론 서비스 내 결제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한국과 중국 등에서 ‘타타UFO’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인 TTC프로토콜 정현우 대표가 23일 첫 서울 밋업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미희 기자
현재 한국과 중국 등에서 ‘타타UFO’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인 TTC프로토콜 정현우 대표가 23일 첫 서울 밋업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미희 기자

TTC프로토콜 정현우 대표( 사진)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갖춘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더리움의 상위 5개 댑의 일일활성이용자(DAU) 수가 여전히 1000명 수준에 머무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TTC프로토콜의 파트너십을 통한 이용자 확보는 블록체인 상용화 성공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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