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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이스산업 '뉴페이스'…제주신화월드 '두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4 17:10

수정 2021.01.28 15:34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단지로 제주 최대 마이스 인프라 구축
랜딩컨벤션센터, 7개월 새 국내·외 70여건 마이스 행사 유치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 컨벤션센터. /fnDB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 컨벤션센터. /fnDB

[제주=좌승훈 기자]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말이다.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여행, 대규모 컨벤션과 국제전시회 행사 등이 연계된 서비스 산업이다.

지난 2월 1단계 개장을 한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9월 말까지 7개월 새 70여건의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유치했다. 지난 9월 13~15일 제주신화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월드블록체인포럼(World Blockchain Forum)에 중국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이 기간 동안 마이스 행사를 통해 9000여명을 유치했다.


지난 8월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 개회식 /사진=fnDB
지난 8월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 개회식 /사진=fnDB

■ 프리미엄 숙박시설·오락·쇼핑·F&B 시설 연계 ‘강점’

제주신화월드는 최첨단 MICE 시설과 이벤트 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2000㎡ 규모의 랜딩컨벤션센터는 대규모 컨벤션 및 전시회, 국제 행사·연회를 진행할 수 있는 제주 최대 규모의 다목적 연회장이다. 랜딩 볼룸은 1440㎡ 규모의 연회장으로 한 번에 최대 2000명 수용할 수 있다. 성산·영실·우도 등 8개의 중소형 미팅룸은 10명 규모의 콤펙트한 미팅부터 45명 규모의 강의, 50명 규모의 연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프리미엄 숙박시설(호텔·콘도미니엄)로서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신화관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까지 총 4개 숙박시설에 2062개의 객실르 운영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오는 2020년 럭셔리 호텔인 ‘포시즌스 리조트&스파 제주신화월드’까지 개장되면, 제주신화월드는 총 5개의 프리미엄 숙박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랜딩컨벤션센터 랜딩 볼룸 /fnDB
랜딩컨벤션센터 랜딩 볼룸 /fnDB

또 외국인 전용 랜딩카지노, 신화워터파크, 신화테마파크, YG리퍼블릭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비롯해 랜딩 컨벤션센터, 면세점, 한국스퀘어·중국초승달·일본테라스 등 각종 F&B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0년에 선보일 예정인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는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인 라이언스게이트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테마파크로, 마이스분야를 중심으로 한 관광·레저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제주신화월드 측은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단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제주도가 국제적인 마이스 행사 개최의 최적지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포럼, 국제 연차총회 등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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