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자 골프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캘러웨이골프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통계조사 전문기업 CNPS가 2018 KLPGA투어 18개 대회의 드라이버 사용률과 우승률을 조사한 결과, 캘러웨이골프가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KLPGA 선수들의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 사용률은 45.16%로, 2위 브랜드(21.87%)와는 2배 이상, 3위 브랜드(11.25%)와는 4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드라이버 우승률 또한 44.4%로 1위를 기록했다. 18개 대회 중 8개 대회 우승자들이 캘러웨이 드라이버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로그 드라이버는 지난해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에픽을 선보여 업계에 한 획을 그었던 캘러웨이골프가 2018년을 맞아 야심 차게 내놓은 역작이다. 로그 드라이버는 뉴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페이스 뒤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가 제공하는 빠른 볼 스피드와 비거리뿐 아니라 관성모멘트에 특화된 헤드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관용성까지 갖춘 클럽이다.
로그, 서브제로, 스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돼 스윙 스타일에 따라 골퍼들이 선택할 수 있다. 먼저 로그 드라이버는 제일브레이크 기술과 X-Face VFT 기술(페이스의 두께를 정밀하게 가공해 볼 스피드를 높여주는 기술)의 결합으로 볼 스피드와 관성모멘트를 드라이버의 한계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로그 드라이버 모델에는 기존 제일브레이크 바의 가운데 부분은 얇게, 크라운과 솔 부분이 이어진 부분은 두껍게 디자인된 티타늄 바를 적용해 무게를 25% 경량화했다. 제일브레이크 기술이 솔과 크라운을 단단하게 잡아줌으로써 임팩트 에너지를 페이스에 집중시키고, 이로 인해 더 빨라진 볼 스피드를 제공해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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